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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시키는대로 할게...! "

 

 

 

                                   

 

                          
외형 :

 

 

 

 

 

 

 

 

 

 

 

 

 

 

 

 

 

 

 

 

 

 

 

 

 

 

 

 

 

 

 

 

갈색 머리에 정돈이 되지 않은 부스스한 머리. 눈을 가릴만큼 긴 앞머리로 더욱 음침해보이는 인상을 안겨준다. 빨간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늘 시선은 위를 향한다. 보라색 안구는 언제나 흐릿하며 가려진 앞머리 때문에 더욱 탁해보인다. 아이들의 심부름을 하느라 손가락엔 잔상처들이 남아있다. 얼굴에도 잔상처가 있으며 몸 이곳 저곳에 멍도 남아있다. 덧니가 있음. 자신의 교복 사이즈와 맞지 않은 교복을 입고 있다. 신발은 잔뜩 주름진 흰 운동화. 실내화론 3선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이름 : 김연성(金硏成)

 

 

성별 : 남 

 

 

나이: 19살

 

 

학년/반: 3학년 4반

 

 

키: 169cm 

 

 

체중: 약간 마름

 

 

성격:

 

1. 소심함 : 흔히 반에 한 명씩 있을법한 소심한 성격의 학생. 눈에 띄는 구석도 없고 자신감을 바닥을 쳐서 자기 주장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말해봤자 남에게 묵사발 당하기 마련. 동갑 친구들, 학교 선생님, 심지어 자신보다 어린 1~2학년 학생들한테도 이런 태도로 대하는지라 만만하게 보인다. 한 번 부탁받으면 거절하지도 못하는 것도 소심함 때문이다.

 

2. 안절 부절 : 매사 정신없고 주저리가 긴 편. 소심함까지 더해져서 말까지 더듬으며 행동 하나하나까지 정서불안의 극을 달린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태도가 무척 답답해보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신의 태도에 대해 상대방에게 입버릇처럼 사과한다.

 

3. 부정적 : 자신의 위치가 바닥이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자신의 성격, 외모, 심지어 존재가 그런 것이라고 인지. 외향적으로나 내향적으로나 끝없이 부정적인 마인드를 달린다. 피해망상도 심한 편.

 

4. 그림자 :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것마냥 남에게 들러붙어 기생하다시피 지낸다. 그것이 친한 사이든 그저 그런 사이든 자신의 옆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함. 집착이라면 집착일테지만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으며 무척 절실하게 붙잡는다. 이런 성격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그 아이들을 계속 붙잡고 있다.

 

5. 분위기 파악 : 눈치가 빠르다. 상대방의 태도를 보고 아니다 싶으면 자신의 말과 태도를 싹 바꿔 최대한 상대방에게 맞추어준다.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며 무리를 해서라도 만족시키려고 한다.

 

 

기타: 

 

 - 학급내에서도 모자라 전교에서 만만한 이미지로 비추어짐. 1학년때부터 흔히 노는 아이들의 심부름꾼으로 지내왔다. 돈도 자주 뜯기고 교복이나 체육복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적도 있다. 그럼에도 그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심부름꾼으로 지내는 것은 '이 아이들이 없으면 혼자가 된다.'는 강박증 때문.

 

 - 최근 같이 어울려 다니던 노는 아이들이 큰 사고를 쳤고 그 사고를 그에게 덤터기를 씌워버렸다. 평소 아이들에게 교복을 빼앗겨 복장불량으로 조금씩 쌓이던 벌점은 순식간에 30점을 넘어가버렸다. 억울함도 잠시, 자신들을 대신해서 봉사활동을 다녀오라며 친한 척 대해주는 아이들의 태도에 고개만 끄덕거리며 꾸역꾸역 봉사활동을 나왔다.

 

 - 부모님이 안계셔서 삼촌댁에서 지내고 있음.

 

 - 습관 : 냄새에 무척 민감하다.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 눈동자가 수시로 흔들리며 말을 할땐 두 손을 꼬옥 모아 재잘거림.

 

 - 성적 : 1학년때는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2학년때부터 급격히 떨어졌다. 7~8등급에서 기어다니는 수준. 자신의 인생 같은 숫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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