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atic.wixstatic.com/media/3daee8_d6b3300de6084e4b989a0797cfb21b0e.jpg/v1/fill/w_1920,h_1077,al_c,q_9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3daee8_d6b3300de6084e4b989a0797cfb21b0e.jpg)
![](https://static.wixstatic.com/media/3daee8_9c91d0ce21474051990ef7ae0081232e.png/v1/fill/w_789,h_319,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3daee8_9c91d0ce21474051990ef7ae0081232e.png)
" 산다는 게 연극 같아. 온통 거짓말, 모두 가려져 있어. "
( * 뮤지컬 《햄릿》 인용 )
외형 :
목 중간까지 오는 곱슬거리는 흑색 머리카락을 가졌다. 방학 때마다 하는 염색과 탈색으로 머릿결이 좋지 않으며,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님에도 이리저리 뻗쳐 있다. 현재는 머리카락을 탈색한 상태로 정수리부터 앞머리 중간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백색이다. 머리색과 같은 색의 작고 숱 많은 눈썹 밑에는 희미한 쌍꺼풀이 있는, 백색의 작은 눈이 위치해 있으며, 눈꼬리는 약간 처져 있다. 일부러 표정을 바꿀 때를 제외하면 평상시에도 싱글싱글 웃고 다니는 만큼 입꼬리는 양쪽으로 살짝 올라가 전체적으로 곰과 같은 부드럽고 순한 인상을 준다. 음악 전공답지 않게 여리여리함과는 거리가 먼, 키도 크고 꽤나 다부진 체격. 블라우스 끄트머리는 조끼 밖으로 생각없이 삐져나오도록 내버려둔 상태이며, 가디건은 왜인지 항상 팔뚝 중간까지만 걸치고 있어 특유의 큰 보폭으로 걸을 때마다 마치 흰 망토처럼 펄럭거린다. 흘러내린 소매가 크고 흰 손을 반쯤 덮는데, 본인은 이를 꽤나 좋아하는 모양이다. 특별히 악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았고, 갖춰 입은 교복 밑에는 항상 검은색 삼선 슬리퍼를 끌고 다닌다.
이름 : 신영웅
성별 : 남
나이: 18
학년 / 반 : 2학년 1반
키 : 185cm
체중 : 80kg
성격 :
외향적 | 관심받거나 시선의 중심이 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경우 주인공의 위치에 발탁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본인도 이것을 몹시 즐긴다. 대외적인 활동을 자주 하고, 사람들과 자주 마주치다 보니 사람을 대하는 데에는 전혀 겁이 없고 정신력도 매우 강하다. 다양한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무관심을 제외한 남의 반응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티를 내지는 않지만 상대의 무관심을 인지하면 심한 불안에 떨며 관심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곤 한다. 심지어는 험담을 들어도 그것을 관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험담이 아닌 남의 사랑을 받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는 철저하게 한다. 할 말과 못 할 말은 철저히 구분하고, 장난도 눈치껏 치는 편. 물론 평판 관리를 하면서도 본인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등 이해관계는 철저히 따진다.
이분법적 | 취향이 매우 뚜렷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 혹은 관심 없는 ) 것이 정확히 나뉜다. 본인의 취향은 " 아름다운 것. " 매우 주관적으로, 본인의 기준에서 아름답지 않은 것은 싫어한다. 음악도, 공부도 마찬가지. 본인 관심사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거나 토론하는 것은 즐기지 않는다.
자기애 | 자기애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겠다, 싶을 정도로 자존심도 자존감도 높다. 때문에 본인의 세상은 오로지 본인 중심으로 돌아간다. 폼생폼사, 유아독존. 자신이 얽힌 일에 대해서는 이해득실을 굉장히 많이 따진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겠다 판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움직이지도, 힘을 쓰려고도 않으려 든다. 조연이 되는 것은 참을 수 없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나서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저 조용한 방관자로 남고 싶어한다. " 영웅 " 이라는 이름값을 하지 않는 셈. 대신, 무언가를 부탁하며 명예, 혹은 남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조건으로 건다면, 거의 무슨 일을 부탁하든 그는 마지못해서라도 움직여 줄 것이다. 그 외 관심과 명예를 걸지 않고도 그를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소꿉친구 달비를 위해서.
기타 :
「뭐든지 다 할 것 같아, 원하는 건 모두 다, 그 누구도 무엇도 날 막지는 못할 걸.」
절대음감. 평상시에도 마치 성악을 하는 것처럼 목소리가 깊고 풍부하며, 성량이 커 노래를 매우 시원시원하게 잘 한다. 춤도 덩치와 동작이 커 꽤 보기좋게 춘다. 취미로는 피아노를 친다. 어릴 적부터 오래 배워 전공생의 실력을 조금 밑도는 퍽 능숙한 실력을 갖추었다. 누군가 피아노 곡을 듣고 싶어하면 바로 쳐 줄 수 있을 정도로 남에게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길 좋아하지만, 피아노 전공생 앞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치지 않는다. 비 전공생 중에서는 최상위를 달리지만, 전공생의 연주에 어느 면에서든 밀린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전공생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지기 싫다는 알량한 자존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연기를 제외한 전반적인 음악 교과에서 일반인보다 유능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으며, 이상과 같은 본인의 능력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기다란 손가락, 새하얀 그 얼굴, 깊고 부드러운 그 피아노. 상아처럼 반짝이는 그 손길, 햇살 머금은 촉촉한 머릿결. 스물 나이처럼 작고 여린 얼굴, 장미꽃잎같은 진한 눈매. 그토록 사랑스러운 청년은 스치듯 한번도 만난 적 없어.」
자기관리가 꽤나 철저하다. 흰 피부의 손발은 크고 예쁜 편. 악기를 전공하는 것도 아니지만 자신의 손을 매우 아끼며 이를 관리하는 데에 매우 철저하다. 손톱도 잘 깎아 단정한 상태이고, 손에는 매일 핸드크림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한다. 큰 소리로 음악을 듣지 않는 등 귀도 빈틈없이 관리하며, 소리도 섣불리 지르지 않고 각종 목에 좋다는 차도 잘 챙겨 마실 만큼 목 관리에도 공을 들인다. 덩치가 큰 만큼 힘도 세고, 운동도 꽤 잘 하는 편이라 예전엔 운동부에서도 가끔 가입 권유를 받곤 했었지만, 손을 다칠까 염려해 운동은 잘 하지 않는다. 다만 예외적으로 반 대항 경기 등에는 " 반의 명예 " 나 본인의 위상을 높인다는 면목으로 마지못해 가끔 출전한다. 위의 피아노와 비슷한 이유로, 운동 전공생과는 겨루기 싫어한다.
「난 날아갈거야, 난 날아갈거야. 시간을 거슬러 저 우주 끝까지, 내 이름을 새길 거야.」
자기애가 강한 만큼 명예를 중요시하고 남들의 관심을 즐긴다. 동아리는 당연하게도 뮤지컬부 소속, 부 내의 위치는 거의 화려한 주연. 주연에 발탁되지 않을 시에는 아예 뮤지컬 제작 자체에 관여하지 않고 총무와 같은 일을 맡는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만큼 귀찮은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고로 야자와 청소 활동에 땡땡이를 치다 잡혀 벌 청소를 하게 되었다.
-
선관 : 감달비 / 소꿉친구.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던 달비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주었다. 이후로 초,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니며 단짝으로 지내고 있다. 같은 반이 된 해는 한 손으로도 헤아릴 수 있을 정도지만 매 쉬는 시간마다 만나 같이 논다. 어떤 경우에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의지하는 존재이며, 노래를 가장 자주 들려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https://static.wixstatic.com/media/3daee8_e3b6056d34164d07b88c6ea977862a18.png/v1/fill/w_450,h_1286,al_c,q_9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3daee8_e3b6056d34164d07b88c6ea977862a18.png)